컬리의 시래기 떡볶이, 비엔나 소시지로 더 맛있게 즐기기
밀떡볶이, 쌀떡볶이 중에 어떤 떡볶이를 선호하시나요?
사실 저는 둘 다 좋아하는 편이라 구분 없이 잘 먹어요!
그래서 저한테 떡볶이의 중요한 포인트는 떡의 종류가 아닌 소스의 맛이 가장 중요해요.
컬리에서 여러 종류의 떡볶이를 먹어 본 결과, 떡과 소스의 조합이 좋은 남도분식의 시래기 떡볶이에 정착했습니다.
비엔나 소시지 넣은 시래기 떡볶이 만들어 먹어보기
우선 저의 떡볶이 지론은 떡볶이에 비엔나 소시지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때문에 컬리에서 시래기 떡볶이 준비할 때 비엔나 소시지도 하나 같이 샀어요.
참고로 저 제주돼지 비엔나 소세지는 돼지고기 함유량이 높아서 뽀득 터지고 엄청 맛있습니다!
소시지 외에 원하는 토핑을 같이 준비해 준다면 떡볶이 만들 준비 끝.
저는 깔끔하게 비엔나 소세지와 시래기 떡볶이로만 만들어 먹었어요.
시래기 떡볶이 구성을 살펴볼까요?
오른쪽 사진처럼 밀떡볶이 1봉지, 부산 어묵 3장, 시래기, 떡볶이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3인분용이라고 되어있긴 한데, 양이 적은 제가 느끼기에는 2인분 정도가 딱 알맞아 보여요.
잘 드시는 분이라면 혼자 다 드실 수 있는 양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저는 처음에 시래기 양을 보고 적어 보였는데, 막상 넣어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
남도분식의 시래기 떡볶이 만드는 법은 다른 떡볶이와 다르더라고요?
예열된 팬에 기름을 둘러 소스를 한 번 볶아주는 게 맛있다길래 소스가 보글보글 끓을 정도로 먼저 볶아줬습니다!
소스가 보글보글 끓을 때쯤이면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이때 물 1.5컵을 넣어주고 모든 재료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떡볶이의 내용물이 전부 해동되고 넣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냉동채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한꺼번에 전부 넣어줬습니다 ㅋㅋ.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들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어야 한다는 점!!!
10분 정도 떡볶이를 저어주고 나면 밀떡볶이가 점점 말랑해져 갈 거예요.
정말 말랑해졌을 때는 이미 어묵도 전부 익고 소시지도 뜨거워졌을때라 적당한 상태를 보시고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저는 밀떡볶이만 완전히 말랑해졌을때 먹었는데 어묵과 소세지 상태 모두 딱 좋았어요.
이때 되면 얼었던 시래기도 잘 풀어져 있어서 먹기 쉬운 상태가 되거든요 ㅎㅎ.
떡볶이가 완성됐다면 그릇에 옮겨 담고 야무지게 먹어주면 됩니다.
국물 떡볶이가 아니라 소스가 밀떡볶이에 흠뻑 묻어있습니다 흐흐.
저는 시래기도 엄청 좋아하는데 떡볶이 소스와 어울릴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둘의 궁합이 엄청 좋더라고요!
말랑한 밀떡볶이랑 탱글한 소시지와 함께 부드러운 시래기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밀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